전세자금 이자 가장 싼 곳 찾아보기
이제 2월 중순에 접어들어 봄기운이 조금씩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봄이 되면 이사철이기도 하고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도 하죠. 요즘 부동산 경기 하강으로 전셋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 전세 수요자 입장에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비교해 보고 자격 요건, 한도, 우대금리 등을 꼼꼼히 살펴 나에게 적합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주요 은행 전세자금 대출금리 비교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사이트를 활용하면 대출 금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금과 대출 금액, 대출 기간, 금리 방식(변동·고정) 등을 선택하면 금융회사들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통상 전세자금 대출은 보증금의 80%까지 가능합니다.
지난 2일 기준 은행권의 2년 만기짜리 변동금리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연 4.43~8.46%로 집계되었으며 신한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최저금리가 연 4.43%로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경남은행(연 4.71%), 케이뱅크(연 4.8%), 대구은행(연 4.9%) 등이 연 4%대 금리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 수요자가 받는 대출 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 비율, 우대금리 조건 충족 여부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개업소를 통한 대출상품 소개
한편으론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대출 상품을 소개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동산 중개인에게 부탁하면 여러 은행에 소속된 대출 모집인들을 연결해 주고 모집인들이 제시하는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낮은 것을 고르는 방식이죠.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인중개업소에서 서류 제출, 대출 실행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대출이 실행되면 부동산 중개인과 모집인이 은행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대출시 금리(고정, 변동) 선택의 경우 현재는 고금리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 중론이라고 합니다. 올해 안에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많기 때문이죠.
이상 간단하게 전세대출 이자 싼 곳을 알아봤습니다. 전세자금이 필요하신 분들은 본인에게 가정 유리한 대출금리를 확인하여 금리혜택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주거래은행이 있다면 우대금리 혜택도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겠습니다. 구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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