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육아휴직장려금 최대 240만 원 지원 (손주 돌보면 월 30만 원)
아직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고 있을 것 같은 알찬 복지지원 사항을 하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양육자 부담을 덜어주고 양육자가 존중받는 환경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프로젝트 추진사업인데요, 세부적으론 4개 분야 28개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총 14조 7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지원하는 주요 사항을 보면,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엄마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은 엄마·아빠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할 경우 최대 240만 원이 지원되며, 8월에는 조부모 등 4촌 이내 가까운 친인척에게 아이를 맡기거나 민간 아이 돌봄을 이용하는 가정에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도 있습니다. 세부 지원사항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엄마아빠 ‘육아휴직장려금’ 지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여 양육자의 육아휴직을 지원하는 사항으로 대상은 육아휴직자(2023.9.1. 기준 육아휴직 6개월인 사람부터 적용)이며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로 육아휴직급여를 수급하였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 대상이 됩니다.
육아휴직 6개월 경과 시 60만 원 지원이며 육아휴직 12개월 경과 시 추가 60만 원이 지원됩니다. 총 120만 원 지원되며 부, 모 동시 육아휴직 시에는 장려금이 각각 지급돼 최대 240만 원이 지원가능 합니다. 오는 3월 육아휴직자부터 적용되며 시행시기는 2023년 9월 시행 예정입니다.
2. 아동 돌봄 4촌 이내 친인척 아이 돌봄 가정에 월 30만 원 지원
다음은 8월부터 시행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 지원사업으로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한 달에 40시간 이상 아이를 돌보는 가정에 아이 1명당 돌봄비 월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육아조력을 받기 어려운 가정에는 같은 금액의 민간 돌봄 기관 이용바우처로 지원도 됩니다.
만 24~36개월 이하 자녀가 있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생길 수 있는 기준 중위소득 150%(3인가구 기준 월 665만 3000원)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영아 2~3명인 경우 추가 지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3. 5월부터 16개 자치구서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영유아를 동반하고 유모차와 소지해야 할 짐이 많은 양육자가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전용 택시 서비스 제공을 5월부터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카시트 등이 장착되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이 넉넉한 전용택시를 지원합니다. 영아 1인당 연 10만 원 전용택시 이용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2023년 현재 16개 자치구 시범사업 후 ’ 2024년도에는 전 자치구 확대 예정이라고 합니다.
- ’ 23년 시범사업 자치구(16개) : 용산,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마포, 양천, 강서, 금천, 영등포, 관악, 서초, 강동
4. 가족 돌봄 공백 가구에 '서울형 가사돌보미 지원사업' 지원
6월부터는 전 자치구 대상으로 '서울형 가사돌보미 지원사업'을 시행합니다. 한 가구당 총 6회, 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거실 화장실 청소, 설거지, 쓰레기 배출, 세탁 등의 집안일을 돕는 지원으로 서울 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구 1만 3000여 가구가 대상이며, 가족 돌봄에 공백이 있거나 만 12세,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우선 대상이 됩니다.
5.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도움 받아 출산·양육 제도 지원
2월부터는 '서울시 육아 지원코디네이터'와 '육아전문가 양육코칭 지원'을 시작하여 육아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이 다양한 출산·양육 제도를 정리해 원스톱 안내하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식습관, 수면, 배변 등에 관한 온오프라인 특강을 실시하고, 심화 양육 코칭이 필요한 가정에는 일대일 양육 코칭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전문가의 설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4월부터는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운영해 무료로 초기 상담부터 발달검사,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또 전문 검사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가정에서 미처 인지하지 못한 발달 지연 아동을 선별해 지원합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오후 6시에 하원하는 아동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3월부터는 어린이집 100개소에 조리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며 석식 제공 시간은 오후 6시로 조정한다고 합니다.
6. 틈새보육 SOS서비스 지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급하게 맡길 곳이 필요할 때, 등・하원 시 등 양육자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틈새보육으로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병원방문・돌봄 등이 필요한 아픈 초등아동(만 6~만 12세)을 대상으로 병원동행 전용차량으로 아픈 아동과 병원까지 동행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는 지원제도입니다.
이상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제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지원 대상이 되는 분들은 한번 혜택을 받으면 많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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